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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06 13:48:39
  • 최종수정2022.03.06 13:48:39

지난 4일 영동군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군에서 지원한 장난감 소독기에 어린이들이 사용한 장난감을 채워 소독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어린이집 16곳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선진 보육 체계 확립을 위해 2천400만 원을 들여 군내 어린이집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한다.

이 장난감 소독기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집의 교구와 생활용품 소독에 쓰인다.

군내 어린이집 교사들은 그동안 원아들의 교구와 교재·장난감 등을 일일이 손소독제를 이용해 직접 닦고 정리해왔다.

그러나 신학기를 맞은 3월부터 군에서 지원한 장난감 소독기 덕분에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게 됐다.

군은 이번 장난감 소독기 보급으로 어린이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교재와 교구, 장난감 등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코로나19 차단과 실내 환경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함은영 군 영유아보육팀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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