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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13 10:2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경제학자들로부터는 낙제점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6∼10일 경제학자 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평점은 100점 만점에 59점이었다. 설문 대상자의 16%가 90점 대의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으나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준 경제학자가 42%에 달했다. 최근 WSJ와 NBC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민 대상 여론 조사에서 60%가량의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과는 상당히 대조된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평점은 오바마 대통령 보다 더 낮은 51점을 기록했다. 오바마 경제팀은 전임 조지 W 부시 경제팀 보다 훨씬 잘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가이트너는 전임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지난 1월 설문 조사에서 얻은 평점 57점 보다 형편없는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비교적 높은 71점을 얻었다.

경제학자들이 오바마 경제팀에게 낙제점을 준 이유는 ‘말만 앞서고 행동이 느리다는 것’. 설문에 참여한 RBS그린위치캐피털의 스티븐 스탠리는 “그들이 약속은 많이 했지만 정작 실천에 옮긴 것은 적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이트너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부족하다”면서 “불확실성이 모든 사람의 머리 주위를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지표에 대한 전망도 암울하다. 지난달 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평균적으로 경기가 바닥을 치는 시기를 8월로 예상했으나 이번달에는 10월로 늦췄다. 또 향후 12개월 동안 280만명의 실직자가 더 생겨 올 12월의 실업률이 9.3%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 실업률은 8.1%였다.

암울한 소식 속에 반가운 전망도 있었다. 경제학자 5명 중 4명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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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