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서비스 '코로나 농촌 시름 덜기' 호응

영동군, 2월 15일부터 8월말까지 선착순 접수, 3월 3일부터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22.02.06 13:42:26
  • 최종수정2022.02.06 13:42:26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농작업대행서비스로 인구감소·고령화·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사회에 새 활력을 전하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세농이면서 고령농·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농가에 군에서 농업기계와 인력을 파견해 트랙터 경운· 정지· 관리기 두둑성형 작업과 콤바인 벼 수확 등을 대신 해주는 사업이다.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비까지 줄여 주고 작업 품질도 월등히 높아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경운·정지 271농가 76.7ha, 벼 수확 43농가 12.6ha, 총 314농가 89.3ha를 대행했다.

영농취약계층의 영농활동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올해는 경운·정지작업의 경우 2월 15일부터 8월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3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작업 대행은 경운, 정지, 벼 수확작업을 실시하고, 벼 수확작업은 하반기에 별도로 접수할 예정이다.

소유경지 1ha이하의 영세농이면서, 신청일 현재 관내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고령농가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여성농가의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시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부를 제출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전화신청 또는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제출한 농지원부는 연말까지 유효하고, 서비스는 연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면적에 따라 1일 1∼2농가 접수를 받으며, 농가는 농업기계 임대료만 부담하고 인건비와 유류비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부담한다.

농업기계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상이하지만 0.33ha(1천평)이상 트랙터(대형) 경운작업 시 7만2천원이며, 0.33ha(1천평)미만 작업 시 3만6천 원이다.

대상 농지는 농지원부 등재 필지이며, 포도원 등 작업 불가한 농지는 제외된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농·여성농이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작업 대행 서비스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3개소 운영,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 170회 운영 등 맞춤형 농업기계 관련 시책들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인의 적기영농과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