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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찬반 기싸움 후끈

11일 청주·청원상생발전委 출범… 청원사랑포럼 홍보 등

  • 웹출고시간2009.03.10 18:0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통합군민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10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원군의 주요 직능단체에 대해 청주시와의 협의에 나설것을 제안하며 성명서 낭독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찬반을 놓고 양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기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주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청주·청원 상생발전위원회는 12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청주청원공동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와 청주시의 자기희생적인 양보와 결단을 촉구, 통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 사전 차단, 통합시는 민간주도의 자율통합운동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는 추진위는 10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청주가 단일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만큼 청원군민 생활에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주는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청원군수와 군의회, 직능단체 등이 청주시,시의회와 공식협의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추진위는 또 △청주시내버스의 청원군 노선 확대 △청원군 전 지역에 대한 시내권 버스요금 적용 △학교급식 음식재료의 청원·청주지역 친환경·우수 농산물 사용 의무화 △청주농산물도매시장의 청원군 지역 이전 등을 요구했다.

청주시 용담 명암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서 7일 상당산성 광장에서 직능단체장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찬성 발대식을 가졌다.

흥덕구 수곡2동 직능단체협의회원들도 4일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청원 통합 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금천동 직능단체원 및 주민 청주청원 통합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1일 청원청주통합 군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고 지난달 16일 봉명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합결의대회, 17일 강서1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통합결의대회, 24일 청주청원 통합 시민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통합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청원사랑포럼(공동대표 조방형·손갑민·한빈석)은 지난달부터 청원군 관내 읍·면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며 통합의 부당성과 청원 시 승격 당위성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낭성면을 시작으로 27일에는 미원면에서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3일에는 강내면, 4일 남일면, 5일 강외면에서 각각 설명회를 가졌다. 나머지 읍·면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이달 중에 진행된다.

이들은 설명회를 통해 "인구 14만8천여명의 청원군이 인구 65만명의 청주시와 통합된다면 흡수통합"이라며 "이렇게 되면 쓰레기매립장이니 교도소, 화장장 등 일명 혐오시설이 청원군으로 올 것"이라며 통합의 부당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원주·안동·여천의 통합을 예로 들며 통합이후 달라지지 않는 정책과 주민 간 갈등문제에 대한 설명에 집중했다.

/장인수·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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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