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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5 17:28:48
  • 최종수정2022.01.25 17:28:48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근린공원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추정 주거지.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근린공원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주거지가 확인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인 우암산근린공원에서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주거지가 발견됐다.

시는 2021년 환경부의 그린뉴딜사업 일환으로 국비 49억 원을 포함한 70억 원을 이 일대에 투입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사업 대상지 내 문화재 확인과 보존 조치를 위해 유물산포지(우암산 유물산포지, 증려골 유물산포지)로 명명된 곳에서 시굴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우암산 유물산포지 일부 구간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주거지가 확인돼 발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재 학술자문위원회는 유구가 확인된 지점을 중심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해 유구의 구조·성격·시기 등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조사대상 범위가 넓지 않아 날이 풀리는 3월께 발굴조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문화재 보존조치 할 것"이라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에는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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