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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에 대패했다?"…日 방송 아나운서 코멘트 실수에 열도 '발칵'

  • 웹출고시간2009.03.09 12:09: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전 대승 이후 승리를 만끽했던 일본 열도가 현지 방송 뉴스 아나운서의 코멘트 실수 한 마디에 발칵 뒤집어졌다.

일본 아사히TV의 ‘ANN 뉴스’ 아나운서는 한국과 일본의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의 하루 뒤인 지난 8일 자국의 분위기와 경기 이후의 상황들을 전하면서 “일본이 숙적 한국에 대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WBC입니다. 일본은 숙적 한국에 대패했습니다. 그 열광 이후 하룻 밤이 지났습니다. (일본대표팀의) 2번 타자 나카지마가 MVP를 차지했습니다”고 했다. 반면 화면에는 “WBC 일본이 한국에 압승! 후루타가 해설 ‘MVP는 나카지마’”라는 자막이 나가고 있었다.

다소 고무된 표정과 이어지는 내용 등을 보면 아나운서가 단순히 코멘트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에서 2-14로 7회 콜드게임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일본 야구팬들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두 차례나 패배를 안겼던 한국에 설욕했다는 점에서 한 껏 기분을 내고 있었다. 그러나 자국 아나운서의 실수는 축제 분위기에 찬 물을 끼얹은 셈이었다.

일본의 대형 커뮤니티 ‘2채널(2ch.net)’ 네티즌들은 “낮에 이 뉴스를 보고 귀를 의심했다. 기쁜 마음에 뉴스를 봤지만… 정정 보도를 해라(QqcsL****)”거나 “아사히 TV는 사죄도, 정정도 하지 않는다. 완전한 의도적 실수다(l+hUf****)”는 등 격하게 분노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사히 TV와 아나운서가 한국계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국이 승리한다는 전제로 보도 내용을 작성했기 때문에…(LeGB6****)”라거나 “단순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 (아나운서가) 프로다. 마음 속의 말이 튀어 나온 것이다(d3NTD****)”고 했다.

한편 지난 1950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미국에 0-1로 패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 한 통신사가 “잉글랜드가 미국에 10-1로 이겼다”는 오보를 내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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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