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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문화재연구원 "도민 모두 문화유산 누릴수 있도록"

'문화유산 활용 분야 우수사업 다수 선정'

  • 웹출고시간2021.12.20 17:19:28
  • 최종수정2021.12.20 17:19:28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올해 문화유산 활용분야 우수사업에 다수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답사 등 문화유산 교육·활용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또한,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해 각종 비대면 문화유산 체험 교구재를 배포해 도민의 호평을 받아 왔다.

연구원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활용 각 분야에서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옥천군과 함께 진행한 생생문화재사업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는 전문가 평가와 관람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도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탐방, 문화유산 수어영상·점자리플릿을 제작해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유산 향유 기회의 폭을 넓혀온 문화재청 '동행, 문화유산' 프로그램 또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그 사례를 다른 단체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유산 교육 분야로는, 도내 청소년의 문화유산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유산 교재 개발과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소연 교육활용팀장이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실시한 '2021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심의에서는 연구원이 진행하는 '집에서 만나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가 선정됐다.

전국에서 총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3년간 문화재청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문화재청에서 홍보하게 된다.

이종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기회에 지역의 문화유산을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원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2022년에도 도내에서 생생문화재사업과 지역문화유산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전국의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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