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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공격받은 50대女 뇌손상·시력상실 위기"

  • 웹출고시간2009.03.05 16:11: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주 전 CF로 유명한 침팬지 '트래비스'의 돌발적인 공격을 받고 손과 코, 입술, 눈꺼풀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50대 여성이 뇌손상과 시력상실 위기에 처했다.

피해 여성을 치료 중인 클리블랜드 병원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환자는 비교적 안정을 취한 상태이지만 외상성 뇌손상과 시력상실 가능성이 있고 특히 안면 뼈가 크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찰라 내쉬(55)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가 알려지기는 지난 달 16일 사건 발생 이후 처음이다.

병원 측은 "신경외과 및 안과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으며, 부상 정도와 회복 가능성을 현재로선 장담하기 힘들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병원 측은 그녀가 안면이식 수술을 하게 될 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내쉬는 지난 해 1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안면이식 수술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병원에 입원해 있다.

병원 측은 "내쉬의 가족과 의료진이 세계 각국에서 보내주는 관심과 격려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중 200파운드(91㎏)의 거구인 트래비스는 지난 달 집주인의 친구인 내쉬를 이빨로 물어뜯고 할퀴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죽었다. 수사당국은 집주인 산드라 헤롤드에 대해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헤롤드 측 조 게라르디 변호사는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경찰에 따르면 헤롤드는 침팬지 공격이 있기 전날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의 자신의 집으로 내쉬를 초대했다. 헤롤드는 침팬지가 자신을 보호하려고 친구를 공격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내쉬는 평소와 다른 차에서 다른 헤어스타일로 내린 뒤 침팬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박제 장난감을 들어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비스는 어릴 적부터 '코카콜라' 등 방송광고에 출연해 관심을 끌었으며 미 NBC '진실토크 머레이쇼'를 비롯한 정규방송에 다수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누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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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