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 번째 입주자 추가모집'…영동 용산 행복주택 부진

입주자격 기준완화 3차 청약 신청 접수 결과 66세대 그쳐
200세대 중 67세대 미달…수요조사·접근성 등 문제 4차 모집 예정

  • 웹출고시간2021.11.28 16:18:04
  • 최종수정2021.11.28 16:18:03

입주신청이 저조해 곧 4차 모집에 들어갈 예정인 충북 영동군 LH 용산행복주택 전경.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가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조성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부진하다.

영동군과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면 소재지 일원 7천422㎡ 터에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영동군은 용지보상 비용 등 사업비 25억 원과 행정을 지원하고, LH는 180여억 원을 들여 사업용지 조성, 주택건설에 수반되는 비용 부담, 입주자 모집 등 건설·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조건으로 했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노인계층 등 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하지만 입주자 미달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애초 건립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행복주택이 영동읍과 멀리 떨어져 있는 등 접근성이 좋지 않는데다 수요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미달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LH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차 입주자 모집 할 때 200세대 중 44세대가 신청했다. 이어 지난 6월 2차 추가 입주자 모집에 나섰으나 23세대에 그쳤다. 전체 200세대 중 66.5%인 133세대가 비어 있는 셈이다.

이에 LH충북지역본부는 자구책으로 입주자 자격 기준을 완화해 지난 22∼26일까지 미 계약 된 133세대에 대해 3차 입주자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결과 66세대가 신청해 또 다시 67세대가 남았다.

LH충북지역본부는 이번에 입주 신청한 서류를 놓고 자격을 검토하면 내년 3월께나 최종 결정 날 것으로 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종전보다 입주신청 자격기준을 완화한 만큼 기대했던 3차 추가 입주자 신청도 반에 가까운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4차 모집공고를 낼 예정인데 내년쯤에는 모두가 입주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