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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 5번째 봉우리 등정

한국시각 1일 오전 9시 13분 세계 제7봉 '다울라기리' 정상 올라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2022년까지 14좌 완등 나서
조철희 등반대장 "도민들께 꿈과 희망 선물하고 싶다"

  • 웹출고시간2021.10.04 14:55:20
  • 최종수정2021.10.04 17:08:55

조철희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등반대장이 지난 1일 오전 9시 13분께(한국시각) 해발 8천167m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정상에 올라 충북일보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
[충북일보]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히말라야 8천m급 5개 봉우리에 올랐다.

앞으로 9개 봉우리를 더 오르면 원정대는 목표인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다.

원정대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1일 오전 9시 13분 해발 8천167m로 세계 제7봉인 '다울라기리' 정상을 밟았다.

앞서 원정대는 지난 5월 다울라기리 등정을 시도했지만, 악천후와 베이스캠프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패했다.

변상규(56) 원정대장 등 대원 4명은 "이번에는 반드시 오른다"는 각오로 지난달 5일 네팔에 도착, 같은 달 14일 다울라기리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정상 땅을 밟은 건 조철희(52) 등반대장이었다.

조 대장은 다른 대원들의 지원에 힘입어 현지시각 1일 새벽 5시 58분 두 번째 시도 만에 등정에 성공했다.

원정대는 올해 등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이듬해인 2022년까지 나머지 히말라야 8천m급 9개 봉우리에 올라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원정대가 오른 히말라야 8천m급 5개 봉우리는 △2019년 4월 안나푸르나봉(8천91m) △2019년 7월 가셔브롬1봉(8천68m) △2019년 9월 마나슬루봉(8천163m) △2021년 5월 로체봉(8천516m) △2021년 10월 다울라기리봉(8천167m)이다.

조 대장은 "지난 등정에 실패한 탓에 부담이 컸지만 무사히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 14좌 완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가능과 어려움에 도전해 극복하는 모습을 도민들께 보여드려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며 "히말라야 14좌 등정은 산악인 모두의 꿈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반드시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원정대는 오는 7일 새벽 귀국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 '8천m급 봉우리' 등정 일지

◇2019년 4월 23일

네팔 안나푸르나봉(8천91m) 등정

◇2019년 7월 7일

파키스탄 가셔브롬1봉(8천68m) 등정

◇2019년 9월 25일

네팔 마나슬루봉(8천163m) 등정

◇2021년 5월 7일

네팔 다울라기리봉 등반 악천후·베이스캠프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포기

◇2021년 5월 23일

네팔 로체봉(8천516m) 등정

◇2021년 10월 1일

네팔 다울라기리봉(8천167m)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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