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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물 복지허브 구축' 복지 사각지대 걱정 던다

청주 운천신봉동·4개 복지기관·지역보장협의체 협약

  • 웹출고시간2021.09.08 17:01:27
  • 최종수정2021.09.08 17:01:27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보장협의체, 4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8일 '구루물 복지허브 구축'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된 원도심 복지 수혜 대상자들을 위해 민간·공공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가 구축됐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운천신봉동지역보장협의체, 관내 복지기관 4개(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종합사회복지관, 현양노인복지센터,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루물 복지허브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

원도심인 운천신봉동은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회복지 혜택이 필요한 복지 수혜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일대에는 복지전달 체계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14개의 복지기관이 밀집해 있다.

이에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동의 특수성을 반영해 기관간 공식 협력체계인 '구루물 복지허브 협의체'를 꾸렸다.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단일 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를 협업해 해결하고, 시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천신봉동 관계자는 "구루물은 운천신봉동의 옛이름"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간 협력 사례가 청주시를 넘어 전국의 모범사례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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