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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세종 도원초 '사랑옵다' 중창단 대상수상

  • 웹출고시간2021.09.05 14:34:37
  • 최종수정2021.09.05 14:34:37

13회 옥천짝짝궁 전국 동요제 본선이 옥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참가팀들의 열띤 경연을 보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정순철(1901~ )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13회 옥천짝짝궁 전국 동요제'본선에서 세종시 도원초등학교 '사랑옵다' 중창단이 '우리의 한글'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3번째인 이 대회는 정순철기념사업회 주최로 지난 3일 옥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돼 총 11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참가팀 중 사랑옵다 중창단(세종시 도원초등학교)이 11팀 중 마지막 순서로 무대 위에 올라 '우리의 한글'곡을 동요다운 투명하고 맑은 목소리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영예로운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함께 충청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구시 동요나라 팀이 곡명 '열려라, 바닷길'로 150만 원을, 은상은 다어울림 중창단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곡명 '떡떡떡'으로 8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정순철 기념사업회는 일제강점기에도 색동회 회원으로 어린이 사랑운동을 이끌며 많은 동요를 작곡하신 정순철 선생의 뜻을 모아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동요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였으나,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참가자 PCR 검사, 무관중, 시간대 분산 등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정순철기념사업회에서 본 대회를 위해 철저하게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참가자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연습해주신 덕분에 동요제가 무관중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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