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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박진호 도쿄 패럴림픽 사격 동메달

충북선수단 첫 메달 획득…"남은 경기 최선 다할 것"

  • 웹출고시간2021.08.30 16:46:38
  • 최종수정2021.08.30 16:46:38

청주시청 소속 박진호가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 입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사격 간판 박진호(44·청주시청)가 충북선수단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호는 30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입사)에서 예선 631점으로 세계예선신기록을 쏘며 전체 1등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박진호는 최종 224.5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진호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격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이날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7일간 경기를 치른다.

남자 R1 10m 공기소총 입사(박진호, 이장호)를 시작으로, P2 여자 10m 공기권총(김연미),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박진호, 이장호) P3 혼성 25m 권총 완사, 급사(김연미) R7 남자 50m 소총 3자세(박진호), P4 혼성 50m 권총(김연미), R6 혼성 50m 소총 복사(박진호, 이장호) 등의 경기가 이어진다.

앞서 탁구 김군해와 박홍규(충북장애인체육회)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고, 역도 최근진(충북장애인체육회)은 158점을 기록해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양궁 구동섭(충북장애인체육회)은 혼성 복식 W1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아쉽게 역전패해 4위에 그쳤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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