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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전 청주 부시장 국민의힘 입당 예고

내년 청주시장 선거 후보군 거론
"당과 상의해 정치적 행보 결정"

  • 웹출고시간2021.08.30 16:22:48
  • 최종수정2021.08.30 17:55:50

이범석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이 명예퇴직을 하루 앞둔 30일 충북도청을 찾아 국민의힘 입당 등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 후보군인 이범석(54)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이 국민의힘 입당 등 향후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청주 부시장을 지낸 이 정책관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공직생활을 돌이켜보니 30년 가까이 됐다. 내일부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돼 인사차 방문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번 주 안에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라며 "정치적 행보는 입당 후 당과 충분히 상의해 결정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장 선거와 국회의원(청주 상당) 재선거 등 향후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공직자 신분"이라며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다만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모르는 현장도 많이 찾아다닌 뒤 진로를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입당을 결심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정치적 철학과 이념이 맞는 정당"이라고 답변했다.

이 정책관은 지난 17일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31일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청주 출신인 이 정책관은 신흥고와 충북대 행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나와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옥천부군수, 충북도 공보관·정책기획관,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장·자치제도과장, 세종청사관리소장, 행정자치부 과거사관련 업무지원단장,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장 권한대행,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 국장,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등을 지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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