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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건설회관 준공…"미래 건설산업 백년대계 기반 다질 것"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숙원 해결
접근성·주차편의 향상… 양질 서비스 시작
윤현우 회장 "회원 복지증진 최선"

  • 웹출고시간2021.08.25 17:16:33
  • 최종수정2021.08.25 18:16:26

대한건설협회 김상수(오른쪽 세번째) 회장, 윤현우(오른쪽 네번째) 충북도회장 등 내외빈이 25일 용암동 충북건설회관 현장에서 충북건설회관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가 숙원사업인 '충북건설회관 건립'에 마침표 찍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5일 청주 용암동 충북건설회관 현장에서 준공 기념식을 갖고 '충북 건설산업 신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과 이시종 지사를 대신해 성일홍 경제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충북건설회관은 청주 상당구 용암동 117-1 일원 1천701㎡의 대지에 총 사업이 37억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천341㎡ 규모로 지어졌다.

충북건설회관은 청주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확보됐고, 25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주차편의도 향상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958년 건설업 제정공포에 따라 법정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충북도지부'로 시작했다.

충북도회 사무처는 그간 △건설업관련 법령 및 제도의 개선연구 △건설업 경영합리화 연구 및 지도 △건설공사 기술향상 연구 및 지도 △건설업 관련 통계조사 △건설자재, 노임조사 및 수급대책연구 △회원지도, 안내 및 도급분쟁의 조정중재 업무 △법령이 정한 위탁사업 등을 해 왔다.

충북도회 사무처가 종전까지 입주했던 건물은 노후화와 열악한 사무환경으로 인해 대회원 서비스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충북건설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충북건설회관 건립 사업은 2016년 부지 매입 계획이 의결되면서 구체화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17년 부지를 매입, 2020년 12월 첫 삽을 떴다. 착공 9개월 만인 이날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겨울마다 동파에 시달리는 열악한 사무환경과 회원사 임직원을 비롯해 협회를 찾아주시는 손님들께서 주차난에 시달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좋은 근무환경이 양질의 대회원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산조성적립금을 은행에 예치해 두는 것보다는 회관을 신축해 수익사업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근무환경에서 회원님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건설회관을 설립해야겠다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설회관 건립 과정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축한 건설회관에서 미래 건설산업 백년대계의 기반을 다지고, 회원님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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