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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고암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 구체화

조합설립추진위 구성 후 예비안전진단 실시
신흥 주거단지 중심의 신규 아파트 추진과 함께 주민들 시선 주목

  • 웹출고시간2021.08.24 13:28:35
  • 최종수정2021.08.24 13:28:35

고암주공아파트 단지 전경.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암동 고암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20일 시 공무원과 건축사 3명 등이 참여해 이 아파트의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결과는 이달 중 나온다.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과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각 단계는 A~E등급으로 나뉘는데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을,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현재 이 아파트 주민들은 '고암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예비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업체 선정과 현장조사가 이뤄지며 1~2차 진단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아파트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이 아파트 50㎡(15평형)의 경우 올해 1월 평균 매매가가 4천만 원선에서 거래됐으나 지난 7월에는 7천만 원대에 이어 이달 호가는 8천만 원대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 아파트 이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청전동 시영아파트 또한 재건축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하소동 1차 주공아파트 단지도 노후로 인한 재건축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재건축은 정밀안전진단이라는 기초적인 과제를 넘어야 가능한 사업인데다 조합 구성 자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재건축에 대한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천 지역은 장락동과 강제동 등 신흥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또한 지속적인 추진도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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