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간첩 혐의' 불구속 피의자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 증거 인멸·도주 우려…18일 청주지법서 영장실질심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1.08.18 20:48:16
  • 최종수정2021.08.18 20:48:16
[충북일보]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간첩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18일 청주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충북도내 인터넷 언론사 대표인 A씨는 간첩 사건 관련 조직원 4명 가운데 유일하게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청주지방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조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지만, A씨에 대해서는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정원과 논의해 구속 수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나머지 3명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1일 전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들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