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F-35도입반대 청주시민대책위, "청주 간첩 사건은 조작"

"북한공작원 실세 없고 국정원 압수수색자료 증거능력 없어" 주장

  • 웹출고시간2021.08.16 15:49:14
  • 최종수정2021.08.16 15:49:14
[충북일보] 최근 간첩 혐의로 구속된 청주지역 활동가들이 속한 'F-35도입반대 청주시민대책위'가 이번 사건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1년 국민주권시대라고 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앙정보부 시절로 회귀하는 간첩단을 조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 간첩단 조작사건의 진실은 의외로 간단하다. 국정원이 주장하는 북한공작원 조일운, 리광진, 김세은은 실체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이라며 이들을 노출시켰다. 실존하는 인물이라면 대북 공작라인을 공개한 것이고 실존인물이 아니라면 국정원이 스스로 조작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의 주장은 불법압수수색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취득한 자료이므로 증거능력이 없다. 국정원과 국가수사본부의 압수수색은 피의자들의 참관 없이 진행됐고 참관인으로 참여한 공무원들은 압수수색이 종료되기 전에 귀가했다"며 "누가 어디서 어떤 물품을 압수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압수수색으로 불법 취득한 출처가 불분명한 USB에 들어있다는 대북보고문과 대남지령문은 수신자 발신자가 없고 작성자 또한 불분명하다. 누가 어느 경로를 통해 보고문과 지령문을 수신 발신 하였는지 입증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조작된 공안사건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은 우리가 마지막 국가보안법 피해자이기를 바라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국가보안법 폐지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사회 각계각층과 연대해 국가보안법이 폐지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청주지역 활동가 4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피의자 중에는 도내 인터넷 신문사 대표, 대기업 해고 노동자, 청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F-35도입반대 청주시민대책위에 소속돼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4명 중 3명은 구속된 상태로, 국정원과 경찰은 이번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