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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방화 50대 치료 중 숨져

16일 자신의 집에 스스로 불 질러…서울서 치료 중 숨져

  • 웹출고시간2021.08.18 17:03:18
  • 최종수정2021.08.18 17:03:18
[충북일보] 지난 16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50대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A씨는 당시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숨졌다.

A씨는 16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5층짜리 아파트 3층 자신의 집에서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소방서에 "15분 내로 오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신고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그를 저지하려 했으나 오후 5시 17분께 자신이 뿌린 휘발성 물질에 불을 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며 "혼자 지내온 A씨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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