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치매노인 도운 청주 보육교사, 모범시민 표창 수상

신속한 대응으로 실종 치매노인 경찰에 인계

  • 웹출고시간2021.08.12 17:39:00
  • 최종수정2021.08.12 17:39:00

오원교(왼쪽부터)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장이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노인을 도운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신속한 대응으로 치매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오원교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장은 12일 청주시장을 대신해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A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7월 충북경찰청이 발송한 치매노인 실종경보 문자를 받고 8분 뒤 성화동에서 배회하던 해당 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경찰이 오기 전까지 노인을 임시 보호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로 함께 왔다.

청주시는 치매노인을 도운 A씨를 모범 시민으로 결정했다.

A씨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이러한 도움을 요하는 문자가 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