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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개똥녀 사건…마오쩌둥 동상에 올라갔다 뭇매

  • 웹출고시간2009.02.23 17:37: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 중국 여성이 마오쩌둥 조각상에 올라가 기념 사진을 찍어 물의를 빚고 있다. 성난 중국 네티즌들은 넷상에서 이 여성의 신상을 캐거나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일삼는 등 ‘마녀사냥’식 공격을 퍼붓고 있다.

미국 소재 인터넷 중국 전문 뉴스사이트 복슨은 마오쩌둥 전 주석의 고향인 중국 후난성 창사에 있는 마오쩌둥 조각상의 어깨 위에 올라간 한 젊은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에 폭로돼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을 찍은 사진은 지난 14일 ‘수치스러운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랐으며 이후 중국 네티즌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청바지와 부츠 차림의 사진 속 여성은 함께 온 남자의 도움으로 마오쩌둥 조각상의 어깨 위에 올라간 뒤 환하게 옷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여성의 사진이 후난성 지역 언론에 소개되자 네티즌들은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폭언과 욕설 등을 담은 수만여건의 댓글 등을 달며 이 여성을 맹비난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 의해 금지 사이트로 지정된 복슨은 그러나 ‘중화사상’을 고취시키려는 중국 현지 언론의 편파 보도가 사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슨은 “중국인들은 1000여년간 인(仁)을 지켜왔는데 이 여성을 향한 인터넷상의 살기등등한 악담은 편향된 언론 탓이 크다”고 우려했다.

현대 중국인들은 마오쩌둥을 이념과 현실을 접목시켜 새로운 중국을 건설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으며 초대형 동상을 건립하거나 가정마다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거는 등 신(神)으로까지 떠받들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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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