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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요대학 수시선발 비율 높였다

수도권 정시비중 높이는 틈새 공략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세명대·유원대 뿐
2022학년도 수시접수 D-50
도내 대학 모두 9월 14일 마감

  • 웹출고시간2021.07.25 18:46:57
  • 최종수정2021.07.25 18:46:57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충북지역 주요대학들이 지방대학 소멸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보다는 수시선발 인원비율을 전년도보다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요대학이 수시비중을 줄이고 정시선발 인원을 늘리는 틈새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입생 정원을 눈에 띄게 줄인 대학은 제천 세명대와 영동 유원대 뿐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시모집 시작 50일을 앞두고 지난 23일 발표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 충북지역대학 전형분석에 따르면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등 도내 4년제 대학 12곳의 수시원서 접수 마감일은 모두 9월 14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다.

의예과를 신설한 건국대(글로컬·충주)는 수시·정시 모집인원을 전년 1천641명에서 1천660명으로 19명 증원하면서 수시모집 비율도 전년 79.5%(1천304명)에서 83.2%(1천381명)로 늘렸다. 수시모집 비율을 3.7%p 높여 도내에서 가장 많이 키웠다.

한국교통대도 모집정원을 전년 2천125명에서 2천131명으로 6명 늘리면서 수시모집 비율을 전년 73.7%(1천566명)에서 77%(1천640명)로 늘렸다. 수시모집 비율을 3.3%p 높였다.

이 대학은 야간 스마트 전기에너지공학과를 폐지하고 AI·데이터공학부 중 세부전공으로 AI교통응용전공, 안전융합공학과, 스마트철도공학과를 신설했다. 이어 유아교육학과 정원을 충주캠퍼스에서 뽑고, 사회기여 배려자 전형지원 자격에 소방공무원 자녀를 추가했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제천 세명대는 수시·정시 모집인원을 전년도 2천29명에서 1천927명으로 102명 줄였지만 수시모집 비율을 전년도 89%(1천805명)에서 91.2%(1천757명)로 2.2%P 늘렸다.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를 신설하고 공연영상학부 명칭을 연기예술학과로 변경했다.

서원대도 전년 1천804명에서 1천800명으로 4명 줄였으나 수시모집인원을 전년 92%(1천660명)에서 94.3%(1천697명)로 2.3%p 높였다. 웹툰콘텐츠학과와 비전학부 스포츠웰니스 전공을 신설하고, 멀티미디어학부를 미디어콘텐츠학부로 바꿨다.

청주대는 전년도 2천796명에서 2천801명으로 5명 늘리면서 수시모집 비율도 전년도 76.8%(2천146명)에서 77%(2천156명)로 키웠다. 이 대학은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을 신설하고, 농어촌학생전형자격기준에 도서·벽지 지역거주자를 추가했다. 수능수학영역가산점에 수능 '미적분' 응시자를 포함시켰다.

극동대는 수시·정시 모집인원을 전년 894명에서 925명으로 31명 증원하면서 수시모집 비율도 전년 94.4%(844명)에서 94.7%(876명)로 0.3%P 늘렸다. 글로벌호텔경영학과,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친환경에너지공학과, 글로벌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다.

중원대는 전년도 926명에서 971명으로 45명 늘리며 수시모집 비율을 전년도 93.7%(868명)에서 94.7%(920명)로 1%P 키웠다. 의료공학과를 폐지하고 AI의료공학과, 스마트운행체학과, 군사학과를 신설했다.

충북대는 모집정원을 전년도 3천64명에서 3천110명으로 46명 늘리면서 수시모집 비율을 전년도 68.5%(2천98명)에서 68.4%(2천126명)로 0.1%P 줄였다.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신설하면서 수시모집으로 16명, 정시모집 10명 등 26명을 뽑는다. 생물학과를 생명과학과, 소프트웨어학과를 소프트웨어학부로 변경했다.

유원대는 전년 986명에서 930명으로 56명 모집정원을 줄이면서 수시모집 비율도 96.1%(948명)에서 95.9%(892명)으로 0.2%p 낮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자료는 대학의 모집요강과 각 대학 입학 담당자의 확인을 통해 검증된 자료"라면서도 "대학에 따라 추후확정·변동 등의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수시 원서접수 전에 반드시 해당 대학의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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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