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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부모 체험 프로그램 "한국요리 통해 소외감 달래요"

다문화 학부모 체험 프로그램서 소통
충북국제교육원 외국출신 학부모 대상
올해 3차례 중 첫 번째 옥천에서 진행

  • 웹출고시간2021.06.27 14:01:43
  • 최종수정2021.06.27 14:01:43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 다문화 학부모들이 지난 26일 옥천군 안내면 충북도국제교육원 지정 체험업체에서 한국요리를 익히며 소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26일 옥천지역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부모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국가출신 다문화가정 학부모 15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이날 옥천 안내면에 있는 체험업체를 찾아 지역 농산물인 표고버섯과 상추를 활용한 표고버섯새우완자찜과 소고기꽃상추쌈 요리 등 한국요리를 체험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국 식문화를 접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최용희 원장은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학생들도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는 올해 총 3차례 운영된다. 오는 8월과 10월 2차와 3차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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