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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사수' 릴레이 시위 지속

  • 웹출고시간2021.06.15 17:06:24
  • 최종수정2021.06.15 17:06:24

청주시의회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노선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최충진 의장, 임정수·김영근·박노학·한병수·전규식·김기동·김은숙·남일현·신언식·양영순·유영경·이재길·이재숙·홍성각·임은성·변종오 의원.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달 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최종확정안 발표를 앞두고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노선 반영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남, 대전, 세종 4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해 11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이른바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이 추진하는 메가시티와는 달리 광역행정체제의 기반이 될 철도망이 없다.

이에 4개 시·도는 12월에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첫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충청권의 기대와는 달리 국토교통부가 4월 22일 발표한 초안에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이 빠져 있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청주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말 발표할 최종안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쳐왔다.

지난달 10일 최충진 의장이 첫 주자로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 뒤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35일째인 15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2일부터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하는 등 민·관·정이 합심해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국가계획 최종 반영을 염원하고 있다.

최충진 의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마중물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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