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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도 단위 최고'

*한국부동산원 5월 동향
전달 동일한 0.61% ↑… 8개 도 평균 0.45% ↑
아파트 0.89% ↑… 청주 오송역 인근·옥산면 위주
연립주택 매매가격도 올해 3월 이후 상승세

  • 웹출고시간2021.06.01 21:25:59
  • 최종수정2021.06.01 21:25:58
[충북일보] 5월 충북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8개 도 지역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꾸준한 상승에다 연립주택 매매가격도 상승한 게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70% 상승했다. 전달 0.7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전달 0.91%에서 0.8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35%에서 0.40%, 지방은 0.52%에서 0.5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5대 광역시는 0.65%에서 0.72%, 충북을 포함한 8개 도는 0.43%에서 0.4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0.45%에서 0.22%로 축소됐다.

충북은 전달과 동일한 0.61% 상승을 기록했다. 충북의 상승폭은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달은 충남(0.6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8개 도 지역의 5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충북 0.61% △제주 0.59% △충남 0.57% △경북 0.50% △경남 0.41% △강원 0.40% △전북 0.32% △전남 0.25% 순이다.

충북의 주택종합 매매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0.5% 안팎의 상승을 이어왔다. 충북의 월별 상승률은 △2020년 11월 0.25% △12월 0.58% △2021년 1월 0.43% △2월 0.49% △3월 0.56% △4월 0.61% △5월 0.61%다.

충북은 지난 2월부터 8개 도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이에 5월까지 누적 상승률을 보면 충북은 2.74%, 8개 도 평균은 2.21%로 충북이 0.53%p 높다.

충북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아파트 매매가격의 꾸준한 상승이다.

5월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89%다. 8개 도 중 경남(2.02%), 충남(0.94%)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평균 상승률 0.68%보다는 0.21%p 높다.

올해 누적 상승률을 보면 충북은 4.02%, 평균은 3.41%로 충북이 0.61%p 높다.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 격차(0.53%p)보다 크다.

충북만 놓고 보면 5월 중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0.89%를 기록한 청주시 흥덕구와 0.84%를 기록한 청주시 서원구다.

한국부동산원은 "흥덕구는 오송역 인근 단지와 오송역에 인접한 옥산면 위주로 상승했다"며 "서원구는 상대적으로 저가 인식이 있는 수곡·성화동과 비규제 지역인 남이면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 충주시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0.72%, 음성군은 맹동면 혁신도시 위주로 0.58% 각각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충북 연립주택도 최근 '전과 다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 연립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2020년 연간 0.65%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는 3월 이후 지속 상승세다.

월별 연립주택 매매가격 증감을 보면 △2020년 11월 0.01% △12월 -0.03% △2021년 1월 0.00% △2월 -0.01% △3월 0.14% △4월 0.12% △5월 0.19%다.

3월 이후 상승세에 힘입어 5월까지 누적 상승률 0.43%를 기록했다. 8개 도 평균은 0.09% 하락인 것과 대조된다.

5월 충북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23% 상승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10%로 지난해 연간 0.48%를 가뿐히 넘어섰다.

월별 상승률은 △2020년 11월 0.22% △12월 0.19% △2021년 1월 0.16% △2월 0.19% △3월 0.23% △4월 0.28% △5월0.23%로 매달 0.2% 안팎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5월 충북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6천140만8천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 중위주택가격은 1억3천488만9천 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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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