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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도 국외 출장 예산 세웠던 세종시의원들

올해 책정된 출장 여비 7천700만원 중 5천만 원 삭감키로

  • 웹출고시간2021.05.22 16:05:08
  • 최종수정2021.05.22 16:05:13

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식 의원)가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에 책정된 의원 국외여비 7천700만 원 가운데 5천만 원(64.9%)을 삭감키로 했다.

ⓒ 세종시의회
[충북일보]속보=올해 세종시 재정자립도가 시 기준으로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56.1%로 떨어지는 등 살림살이에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4월 27일 보도>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부터 전국 모든 지방의원의 국외 출장이 사실상 이뤄지지 못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올해 세종시 예산에는 시의원 '국외여비' 명목으로 작년과 같은 금액인 7천700만 원(1인당 평균 428만 원)이 편성돼 있다.

이와 관련, 세종시의회는 22일 "69회 정례회가 시작된 지난 20일 열린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식 의원) 1차 회의에서 국외여비 가운데 5천만 원(64.9%)을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식 위원장은 "이 돈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원 국외여비 삭감 등이 포함된 올해 세종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이번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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