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성범죄·아동학대 피해 조사 받던 여중생 2명 숨진 채 발견

12일 청주 오창 아파트 화단서 발견
각각 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자로 경찰 조사 중

  • 웹출고시간2021.05.13 17:33:55
  • 최종수정2021.05.13 17:33:55
[충북일보]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각각 경찰조사를 받던 2명의 여중생이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충북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숨진 여중생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가족으로부터 아동학대 피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의 죽음이 성범죄, 아동학대와 관련 있는 지 조사 중"이라며 "2차 피해를 우려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