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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동군민대상 정원용·양덕환·김인환씨 선정

영동 위상 높이고 지역발전 공로

  • 웹출고시간2021.05.10 13:56:11
  • 최종수정2021.05.10 13:56:11

사진 왼쪽부터 문화체육부문 정원용,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특별부문 김인환씨.

[충북일보] 충북 영동을 빛낸 올해의 '영동군민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10일 군에 따르면 2021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체육부분 정원용(73·사진·영동읍)·선행봉사부문 양덕환(66·영동읍)·특별부문 김인환(66·사진·경기도 시흥시) 씨 등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민대상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이다.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영동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영동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0일까지 약 4주간 산업·문화체육 · 선행봉사 · 특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으로부터 영동군민대상 후보를 추천받았다.

추천 접수결과 군민들의 공감을 얻어 총 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군은 군민대상심사위원회 구성후 회의를 열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 끝에 영동을 빛낸 자랑스러운 3명의 군민을 꼽았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정원용 씨는 14~15대 영동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교사 출신으로 수많은 학생들에게 인성, 경로효친, 봉사정신을 길러주고, 인터넷고 국악부 창단 및 국악보급, 영동문화원 봉사예술단을 조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씨는 새마을협의회영동읍 부회장, 영동읍광역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했으며, 기회가 날 때마다 환경정화활동, 쌀 기탁, 헌혈운동, 독거노인 무료 영농작업, 장학금 기탁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선정됐다.

특별부문 김인환 씨는, 재시흥영동군민회장을 7년째 맡고 있으며, 영동군민의 날, 포도축제, 와인축제 등 고향행사에 매년 참석해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적극 지원했으며, 군민회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별한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 주신 수상자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군민대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선 분에게 드리는 영광스러운 상이니 힘찬 격려와 축하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26일 열리는 영동군민의 날 행사시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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