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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협회' 오송 시대 개막…새 회장에 박종호 전산림청장

업무 영역 확대, 10월엔 '한국치산기술협회'로 이름 바뀌어

  • 웹출고시간2021.05.06 20:32:46
  • 최종수정2021.05.06 21:35:08

사방협회(砂防協會) 신사옥 준공식이 6일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832 '오포레센터(oh Foret Center)'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산림 관련 기관·단체 인사 등이 참석했다.

ⓒ 산림청
[충북일보] 사방협회(砂防協會) 신사옥 준공식과 회장 이·취임식이 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832 '오포레센터'에서 잇달아 열렸다.

박종호 사방협회 4대 회장이 6일 오후 청주시 오송읍 신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방협회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준공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을 비롯해 김남균 3대 회장과 협회 관계자 등이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산림청 산하 전문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사방협회는 최근 서울(동대문구 제기로38길 64)에서 오송으로 사옥을 옮겼다.

사방협회(砂防協會) 회장 이·취임식이 6일 오후 청주시 오송읍 신사옥에서 열렸다.

ⓒ 사방협회
올해 4월 개정된 사방사업법에 따라 산사태 예방 등에 치중됐던 사업 영역이 임도(林道) 조성·북한 황폐지 복구 등으로 확대되면서, 오는 10월 14일부터는 이름도 '한국치산(治山)기술협회'로 바뀐다.

박종호 사방협회장.

ⓒ 산림청
이어 오후 5시부터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종호 새(4대)회장은 "오송 이전을 계기로 협회가 치산 분야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산림청에서 산림이용국장·기획조정관·차장 등을 거쳐 2019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장을 지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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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