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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중소기업 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충북중기청·충북도, (주)유진테크놀로지 등 10개사 지정
향후 4년간 중기부 2억원·충북도 2천만원 지원
각종 사업 참여 우대혜택·금융기관 지원도
윤영섭 청장 "글로벌 선도기업 성장 집중 지원"

  • 웹출고시간2021.05.02 15:46:22
  • 최종수정2021.05.12 12:28:59
[충북일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작지만 강한' 충북 도내 수출중소기업 10곳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대원정밀 등 이들 기업은 향후 4년 간 2억 원 이상의 지원금과 각종 사업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도, 충북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 10개사를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 도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대원정밀(청주·기타분류안된 금속가공제조업) △㈜케이피티(청주·화장품 제조업) △㈜유진테크놀로지(청주·주형 및 금형 제조업) △아이배냇㈜(충주·기타곡물 가공품 제조업) △㈜두성코리아(음성·플라스틱 시트 제조업) △㈜지코(음성·기초화학물 제조업) △㈜남선지티엘(청주·화물운송중개, 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 △상진전선㈜(음성·기타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 △㈜성호폴리텍(음성·압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 △㈜비엔디생활건강(음성·치약 비누 및 기타 세제제조업)이다.

연도별로 충북 도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2018년 5개사 △2019년 8개사 △2020년 8개사 △2021년 10개사다.

이번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충북 10개사를 포함해 총 200개사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충북도 등 각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1월초 모집 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충북중기청, 충북도·충북기업진흥원이 함께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개사를 지정했다.

신청요건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100억 원~1천억 원이고 수출액은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 원~1천억원,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충청북도·충북기업진흥원·금융보증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 및 R&D 등 사업참여 우대, 충북도(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해외마케팅을 위한 브랜드개발, 동영상제작, 해외전시회 등에 연간 1억원, 4년 간 2억 원(기업부담 30~50%)을 지원한다.

또 R&D 우대 정책으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산학연 콜라보 기술개발사업, 수출지향형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산업부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참여시 가점을 부여한다.

충북도는 인력양성, 시제품제작, 공정개선 등을 위해 기업 당 2천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업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은 보증·보험, 이자감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올해 지정된 기업이 월드클래스, 나아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도 및 충북기업진흥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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