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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비싼 국유건물' 늘어난다

전국 최고가 1~2위 세종1청사가 차지
신청사 건설 중, 국회의사당도 신축 예정

  • 웹출고시간2021.04.06 13:47:31
  • 최종수정2021.04.07 14:34:21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모습. 왼쪽의 길게 연결된 건물이 정부세종1청사(1·2단계)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가가 소유한 주요 건물에서 세종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진다.

정부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0회계년도 국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작년말 기준 장부가액이 가장 비싼 5개 국유 건물 가운데 1·2위가 모두 세종에 있다.

최고가 건물은 2012년말 준공된 정부세종1청사 1단계(세종시 어진동)다.
ⓒ 기획재정부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이 입주해 있는 이 건물은 4천297억 원에 달했다.

두 번째로 비싼 건물은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이 입주한 세종1청사 2단계(2013년말 준공·3천914억 원)다.

모두 15개로 이뤄진 1단계와 2단계 건물은 전체 길이가 3.6㎞에 달하는 옥상정원을 통해 연결된다.

세종시에는 상위 5위 안에는 들지 못 했지만, 국세청·행정안전부 본관 등이 입주해 있는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2014년말 준공)도 있다.

또 세종1청사 인근에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으로 세종3청사(신청사)가 건립되고 있다. 이 건물은 총 사업비가 3천875억 원에 이른다.

2022년 8월께 준공될 정부세종신청사(3청사) 조감도.

ⓒ 행정안전부
특히 올해부터는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국회 세종의사당도 건립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의사당 건설비는 세종1·2청사 전체(1조7천307억 원)의 82.4%인 1조 4천26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는 앞으로도 비싼 국유 건물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물은 준공된 뒤부터 감가상각(減價償却)이 적용되면서 매년 가격이 조금씩 떨어진다.

세종호수공원에서 바라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 모습.

ⓒ 최준호 기자
한편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재산 가치가 가장 높은 경부고속도로(1970년 준공)는 작년말 기준 장부가액이 12조3천123억 원이었다.

감가상각이 적용되는 건물과 달리 1년전(12조2천87억 원)보다 1천36억 원(0.8%) 비싸졌다. 또 당초 건설비 430억 원의 286.3배나 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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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