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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고속버스 임시터미널 방문

오송 지하차도·흥덕구청 신청사 등 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21.03.29 17:41:28
  • 최종수정2021.03.29 17:41:28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9일 청주고속버스 임시터미널과 오송 지하차도, 흥덕구청 신청사,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공사 현장 등 소관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은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라 공사 기간동안 임시로 운영될 터미널이다.

청주 고속버스 운행업체 노조는 현 고속버스터미널 도로 양쪽에 건설이 추진되는 임시터미널 승·하차장의 안전 우려를 이유로 임시 터미널 설치에 반발하며 시외버스터미널 공동이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는 신설되는 임시터미널 승·하차장의 안전성 문제와 교통체증 유발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오송 지하차도는 KTX 오송역 일원 기존의 지하차도 도로가 비좁아 차량 정체가 심각한 구간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랫동안 사업 추진에 난항을 빚은 곳이다.

지난해 12월 충북도가 시행한 실시설계용역 결과 지하차도의 연장 증가와 가시설 반영, 부력방지공이 추가되는 등 약 145억 원의 사업비(도 58억, 시 87억)가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관계부서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들은 오는 4월 29일 준공, 7월 개청 예정인 흥덕구청 신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막바지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병수 도시건설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소관 현안과 관련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집행부서와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모든 공사 현장에서 기본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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