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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반인 대상 예방 접종 실시

75세 이상 고령자 등 도민 33만2천명 대상
전국 대상자 1천150만2천400명
음성 외국인 1명 신규 확진…누적 1천979명

  • 웹출고시간2021.03.15 18:01:56
  • 최종수정2021.03.15 18:01:56
[충북일보] 충북에서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 도민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이뤄진다.

15일 도가 발표한 '2분기 대상자별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2분기 내에 도민 33만2천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먼저, 1분기 접종 대상이지만 AZ 백신에 대한 안정성 논란으로 접종이 미뤄진 도내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만2천544명이 이달 넷째 주부터 접종을 받는다.

이어 4월부터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8천422명 △65세 이상 고령자 27만8천346명 △학교·돌봄 공간 종사자 1만3천954명 △만 64세 이하 만성 질환자 3천277명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1만5천903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노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만 7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나머지 대상자에게는 AZ 백신이 투약된다.

화이자 백신은 도내 우선설치 접종센터 4개소(청주 상당·서원구, 충주, 음성)에서 접종되며 AZ 백신은 대상자에 따라 방문(위탁), 보건소, 위탁의료기관(500여 곳) 등 여러 방식으로 접종된다.

국내 2분기 접종 대상자는 1천150만2천400명이다.

이날 기준 도내 1분기 접종 대상 2만3천552명 가운데 1만7천93명(72.6%)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대상별로는 △요양병원 5천572명(접종률 89.9%) △요양시설 4천404명(80.0%)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천211명(58.9%)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천803명(88.0%)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03명(3.9%)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발열 143건 △근육통 41건 △메스꺼움 9건 △기타 25건 등 218건이며, 모두 경증이다.

일반인 대상 예방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백신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13일 도내 한 병원에서는 AZ 백신 적정 온도를 지키지 못해 100명분 백신이 전량 폐기됐다.

도는 해당 병원과의 접종위탁 의료기관 계약 해지를 검토하는 한편, 위탁의료기관에 대해 매일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음성에 사는 30대 외국인 A씨 1명이다.

A씨는 방역당국이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북에서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3만3천65명이 선제검사를 받아 6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979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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