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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군의장협의회,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괴산군청에서 79차 정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1.03.11 15:42:36
  • 최종수정2021.03.11 15:42:36

11일 충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회를 열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 괴산군의회
[충북일보] 충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는 11일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79차 정례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고 수도권으로 젊은 인구가 유출되면서 상당한 지역에서 존폐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앞서 충북지역 당면 현안과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각 시·군 홍보사항과 정보를 교환하며 충북지역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협의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지방의회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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