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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진 청주시의장, 국무총리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건의

  • 웹출고시간2021.02.23 17:39:40
  • 최종수정2021.02.23 17:39:40

최충진(오른쪽) 청주시의장이 2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장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을 요청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급부상하고 있는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의 실현을 위해 충청권을 초광역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충청권 270만 명(청주 85만 명, 대전 147만 명, 세종 35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도시간 이동 편리성을 확보하고 통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광역도시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지역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기존 철도망은 국가 기간시설인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과의 연계성이 떨어져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 핵심 SOC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의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연계해 철도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도권 내륙선과 중부내륙선의 철도망 계획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이날 최 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도 참석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완성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경제·문화 발전의 축을 지방으로 옮겨 지방과 수도권이 모두 잘 사는 상생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목소리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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