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매케인 "이것이 변화라고?"...오바마 향해 독설

"경기부양법안은 변화의 후퇴, 세대간의 도둑질" 쓴소리 퍼부어

  • 웹출고시간2009.02.09 15:3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케인의 '변신'(?)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법안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매케인은 이날 CBS방송의 '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오바마의 경기부양법안은 "변화의 후퇴(a setback to change)이자 세대간의 도둑질(a generational theft)"이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상원 표결에서 법안에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변화는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것으로 이뤄낼 수 있고, 따라서 공화당은 미국민들에게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변화를 경험하리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경기부양법안은 변화의 후퇴이며, 결코 초당적이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법안은 1조2천억달러의 재정적자를 불러오는등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케인 의원은 "이번 법안은 역사상 가장 엄청난 부채를 떠안게 될 우리가 자녀와 손자,손녀들에게 이를 갚도록 요구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국에 경기부양법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지만, 이것은 아니다"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다시 논의의 광장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케인 의원은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의 이같은 충고에 귀를 기울이지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케인은 앞서 지난 주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내 중도파 의원들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을 때에도 "민주당이 고작 공화당 의원 3명만을 규합해 표결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는 초당적 합의가 아니라"고 일갈한 바 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을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법안"이라고 쏘아부쳤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매케인이 대선 패배 뒤 상원에 복귀하면서 소신을 앞세운 기존의 '매브릭(maverick.독불장군)' 이미지를 벗고 강한 당파적 성향으로 '변신'했다고 전하고 있다.

비록 대선에서는 패했지만 매케인이 방향감각을 상실한 공화당의 세 결집을 위해 당내 구심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셈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