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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쿠팡㈜, 온라인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충주사과, 복숭아 등 우수 농특산물 전국에 새벽, 당일배송
우수 농수산물 소비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 웹출고시간2021.01.14 14:33:56
  • 최종수정2021.01.14 14:33:56

충주시와 쿠팡㈜ 관계자들이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잡고 새로운 판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쿠팡과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충주시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전국을 커버하는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소싱, 입고, 출고 등 고객의 상품 주문부터 배송이 완료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농산물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중심으로 충주사과, 복숭아, 충주청정한우 등 충주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상품을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 배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쿠팡과 상생협력 및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 홍보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충주시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전국 쿠팡 고객들에게 로켓배송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쿠팡과 협업을 통해 충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충주씨'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손잡고 충주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 농산물 통합캐릭터 '충주씨'는 2019년 제작된 수달 캐릭터로 농산물 직거래행사장, 축제,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누비며 충주지역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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