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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소외 없는 보편적 복지 기반 다져

올해 증액한 1,252억 원 복지예산 투입
'통합돌봄 선도사업' 성공적 추진 '다짐'

  • 웹출고시간2021.01.10 13:56:36
  • 최종수정2021.01.10 13:56:36

진천군이 통합돌봄을 통한 보편적 복지 환경조성에 나섰다. 사진은 통합돌봄 사업으로 물리치료를 실시중에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남녀노소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는 보편적 복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27억 원을 증액한 1천252억 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살뜰히 돌본다.

이는 올 해 본예산 5천445억 중 23%에 이르는 규모로 가파른 인구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진천군의 인구 수요에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증액으로 풀이된다.

군은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자랑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사업 추진 마지막 해에 접어든 만큼 각종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주민 만족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군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통합돌봄 앱(APP)'을 활용해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자 700명에게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군과 지역 복지기관 간 칸막이 해소로 서비스 누락을 방지하고 필요한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일명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아동학대 발생 시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학대 판단을 담당할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원가정과 분리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상담·조사·보호를 지원할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해 피해아동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한다.

또한 일상 속 아동권리를 아이의 시선에서 모니터링해 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군은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해 아동친화 정책을 일상화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올 해 꼭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원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총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문백면 태락리 소재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리모델링과 1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광혜원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증축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덕산읍 구도심권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16㎡ 규모로 조성하는 문화공간 '꿈+더하기'도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군정 운영의 평가는 군민의 삶의 질을 얼마나, 어떻게 향상시켰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군 공직지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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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