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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각종 위기 속 2020년 일정 마무리

새해 사자성어로 이민위본(利民爲本) 선정

  • 웹출고시간2020.12.30 16:55:44
  • 최종수정2020.12.30 16:55:44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과 54일간의 역대 최장 장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20년 전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을 3회에 걸쳐 방문해 시름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역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5번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희망일자리 사업 205억 원, 시내버스 재정 지원 95억 원, 영세소상공인 지원금 50억 원 등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또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원포인트 의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후반기 의회 첫 민생 행보로 지난 7월엔 3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을 발족해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펼쳤다.

49회 임시회부터는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 청주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기초의회 중 최초로 본회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 수어통역 서비스로 송출했다.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8월 10일과 13일에는 수해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옥산면 애호박 농가와 제천시 봉양읍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큰 피해를 입은 자치단체에는 모두 1천4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올해 5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또 4차례의 시정질문과 47번의 의원 5분 자유발언,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

청주시 미래 100년 먹거리인 다목적방사광 가속기의 오창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활동뿐 아니라 건의문 채택을 통해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청주가정법원 설치, 에어로-K 항공운항증명(AOC)발급,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등 건의문과 성명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5차례에 걸친 조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최충진 의장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의 시간 속에도 시의회가 쉼없이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직 청주 시민 여러분의 안녕과 행복의 실현이라는 뚜렷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축년에도 85만 청주시민 여러분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이자, 친구로서 시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신축년(辛丑年) 새해 사자성어로 '이민위본(利民爲本)'을 선정했다.

중국 전한의 회남왕 유안이 저술한 '회남자 범론훈편'에서 비롯한 사자성어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오직 시민을 이롭게 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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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