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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기금 지원 필요하다

언론재단 보고서 "신뢰도는 향상··· 경영 수익엔 영향 없어"

  • 웹출고시간2007.11.13 08:5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언론재단이 지역신문 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 지속적인 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언론재단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연구보고서 ‘지역신문 지원사업의 성과 분석’(신국판 387쪽·사진)을 최근 발간했다.
한국언론재단 조사분석팀은 “기금지원을 받은 신문 독자는 구독하고 있는 신문에 대해 전반적인 호감도나 만족도,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분석팀은 “그러나 지난 3년간의 지역신문 지원사업이 경영 수익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신문사 내부의 만족도는 매우 낮았다”며 “지역신문발전기금 선정 대상이 되기 위해 회사 내부의 개혁을 이룬 일부 신문사의 경우 지역신문발전기금 선정 대상이 되기 위한 비용이 너무 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인천·경기지역과 부산·경남지역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은 신문과 그렇지 않은 신문의 보도 내용이 신문별, 시기별로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신문독자들은 지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지역신문기금 선정 신문사 내부에선 신문지면, 경영성과, 취재환경, 근무환경 등에 어떠한 변화와 성과를 이뤘는지를 다뤘다.
이 보고서는 기금 수혜자로 선정된 경기신문, 경인일보, 인천일보 등 3개 일간지와 기금 지원을 받지 않은 기호일보, 중부일보의 지면 분석을 통해 지원 사업의 효과를 검증했다.
분석 결과 기금 지원을 받은 3개사 모두 기획기사면과 오피니언면 비율이 증가했다.
그러나 보도 내용의 여론선도 기능, 관점의 다양성, 심층성, 객관성, 지역성, 전문성, 선정성, 홍보성 등의 차원에서 분석했을 때 기금을 받은 신문들과 그렇지 않은 신문들 간의 집단 간 차이는 없었다.
연구자들은 이에 대해 보도내용의 객관성, 심층성, 전문성, 관점의 다양성 등의 확보를 위해선 지역 언론인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재단은 “우리나라에서 지역신문지원사업이 이뤄진 지 2~3년에 불과한데도 지면개선 사업이나 취재지원 등의 분야에 있어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지역신문의 장기적인 발전을 바라볼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른 것은 아니며, 이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금 지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고 밝혔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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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