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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학원 손석민 총장·전찬구 이사장 선임

故손용기 이사장 작고 후속 인사
"대학 불안감 해소·안정화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0.11.22 16:08:10
  • 최종수정2020.11.23 18:12:46

손석민 총장

[충북일보] 서원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손석민 전 총장을 16대 총장으로, 전찬구 상임이사를 21대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원학원은 손석민 총장 선임 배경에 대해 대학 조직의 안정을 들었다.

대학관계자는 "故손용기 이사장 작고에 따른 대학 구성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간 직무대행 체제로 인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해 대학의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손 전 총장을 다시 16대 총장으로 선임했다"며 "대학의 사활이 걸린 내년 초 3주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경험 많은 총장을 구심점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과 대학혁신과 구조개선을 단행할 혁신적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손 총장은 23일 임명장을 받은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손 총장은 경기과학고와 연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식품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식품생물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서원대 총장을 역임했다.

손 총장 재임 당시 서원대는 2018년 2주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찬구 이사장

이날 21대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된 전찬구 상임이사는 1949년 청주 출생으로 1977년 교육부 총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충북대, 한국방송통신대 경리과장 △교육부장관 비서관 △충북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교육부 정책홍보담당관 △서울과학기술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전찬구 이사장은 "지역 사학을 대표하는 서원학원의 경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서원학원이 제1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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