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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2차 배분

수해농가에 10만원 씩, 노인주거복지시설 3개소 각 300만 원 지원
기탁된 현금 및 재난지원금 수령 제천화폐 등 1억5천여만 원 마련

  • 웹출고시간2020.11.08 14:29:21
  • 최종수정2020.11.08 14:29:21
[충북일보] 제천시가 그 동안 기탁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지역 수해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2차 배분한다.

이번에 배분되는 지원금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기탁된 총 1억 5천890만원으로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된다.

배분되는 지원금은 개인, 기업, 단체를 비롯한 시민 각계각층에서 전달한 현금과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으로 기탁된 제천시 재난지원금 수령 제천화폐로 마련했다.

시는 지원금 배분을 위해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지정 기탁된 지원금을 지급 요청했으며 적십자사가 지원금으로 구입한 제천화폐와 제천시가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 기탁 받은 제천화폐를 오는 10일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관내 수해농가 1천459가구에 1가구당 10만씩 총 1억4천590여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시설이 열악한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원) 3개소에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개소 당 300만원 씩 총 900만원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전달되는 지원금이 많지는 않지만 제천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이들에게 전해져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모금된 지원금 9억8만4천원을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가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에 지급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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