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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취약 계층 아동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옥천군 드림스타트, 위기아동 주거 보수지원사업 준공

  • 웹출고시간2020.11.03 10:44:21
  • 최종수정2020.11.03 10:44:21
[충북일보] 옥천군은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인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부자가구인 A(50) 씨의 가정을 기초수급자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상담을 하면서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 위기아동 주거보수지원사업을 신청했다.

A씨는 안남면에서 14세 아들과 함께 외부 흙집, 재래식 화장실, 아궁이 난방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올해 초부터 당뇨로 건강이 악화되어 아들이 A씨의 간호를 맡아오고 있었다.

이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서는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말 까지 주거보수사업으로 A씨의 주택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여 지난 2일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보수지원사업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후원자들이 3천만 원을 지원해 벽재 단열시공 보수공사, 내부 수세식 화장실 신축 공사, 기름보일러 등을 설치했다.

또한, 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붙박이장, 씽크대, 냉장고, 전자렌지와 자녀를 위해 의류, 책상, 컴퓨터 등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2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 윤은영 안남면장 등이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완공식에 참여했다.

주민복지과 강호연 과장은 "큰 추위가 오기 전 위기아동 주거보수지원사업이 마무리 되어 다행이며, 구세군자선냄비 본부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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