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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중국에 ‘한국 불교‘알린다.

中영광사 방문 자매결연...종단소개 ‘성전‘ 5천권 전달

  • 웹출고시간2007.10.30 00:0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은 30일 중국 북경 영광사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중국 최고의 대외종교교류기관인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에 ‘천태종 성전’ 5천권을 전달한다.
이날 천태종은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일행 120여명을 방문단으로 오후 2시 북경 영광사에서 ‘세계인류평화기원 천태종 관문사-중국 영광사 자매결연식’을 봉행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한국 천태종의 3대 지표 등 종지종풍을 담은 ‘천태종 성전’ 5천권을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 회장인 엽소문 국가종교사무국장에게 전달한다.
이번 천태종 성전 전달식은 지난 해 8월 엽소문 국장이 서울 관문사를 방문해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만나 첫 논의를 한 것이 계기가 돼 이후 양국 실무진의 1년 여 노력 끝에 지난 7월 한국 대표단이 중국 북경을 방문, 정식으로 ‘천태종-中(중)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 교류협의서’를 체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천태종 성전’은 지난 1971년 천태종성전편찬회가 상월원각대조사의 뜻을 받아 발행한 천태종의 종전으로 성전편, 실행편, 의식편, 교상편, 교리편, 종사편 등 모두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전편에는 독송요문, 묘법연화경 한문본과 해제본 등이 △실행편에는 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에 대한 내용이 △종사품(宗史品)에는 고려시대 한국 천태종의 개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가 자세히 담겨져 있다.
천태종 총무원 관계자는 “이번 성전 전달식은 한국불교종단을 소개하는 서적이 처음으로 중국 전역의 사찰과 대학, 도서관, 관공서 등에 배포되는 것으로 과거 중국을 통해 받아들인 불교를 역수출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국 천태종의 위상은 물론 한국불교 전체의 위상을 높이고 중국 내 불교 포교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체결한 ‘천태종-中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 교류협의서’ 에는 △포럼에 관한 협의 △공동 연구(한국 원각불교사상연구원(천태종)-중국불교문화연구소 간) △유학생 교환(금강대학교-중국불학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천태종은 이 같은 내용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ksm00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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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