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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학습결손 보강 시스템 가동

'수업·학교안팎' 촘촘한 학습안전망 구축
충북교육청 2학기 기초학력학습 지원
등교수업 확대 맞춰 3단계로 진행

  • 웹출고시간2020.10.27 15:32:49
  • 최종수정2020.10.27 18:10:06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충북도내 각급 학교의 기초학습 결손을 보강하기 위한 시스템이 가동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등교수업 확대에 맞춰 2학기 기초학력학습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10곳도 단계적 지원방안으로 지역별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격수업에 따른 기초학습 결손 누적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 도내 초·중·일반고 433곳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진단결과에 따라 최소 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과 담임교사가 학습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학생에 대해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을 구축했다.

3단계 기초학습안전망은 △1단계 정규수업 시간 내 즉각적 지도를 통한 학습결손 방지 △2단계 학교 안 다중지원팀 구성을 통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3단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한 전문적인 치료지원 시스템운영 등이다.

학습결손 최소화 1단계에서는 기초학력진단 결과에 나타난 학생의 성취수준을 고려해 수업 시 개별피드백을 강화하고, 학습 계열별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수업 중 즉각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생의 수업주도성 지원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43곳은 수업 내 협력 강사를 활용한다.

2단계는 학교 내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학습부진 요인별로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맞춤형 학력향상 선도학교, 읽기집중 지원학교가 대표적이다.

두드림학교는 정서지원, 방학캠프, 학습동기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여건과 학습부진 요인에 맞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맞춤형 학력향상 선도학교는 학교 내 특색 프로그램과 지역사업 등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도서관과 함께하는 맞춤형 학습 캠프 등을 진행한다.

읽기집중 지원학교는 청주교육대와 협력해 읽기 위험군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학교로 초기문해력 전문가가 직접 학생을 지원한다.

3단계는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단이 지원대상 학생의 소속 학교로 찾아가 학습검사와 상담, 학습코칭을 제공하게 된다.

난독, 정서문제, 학습장애 등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배움이 즐거운 곳이 돼야 한다"며 "모든 아이를 위한 평등한 배움의 출발선이 되도록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촘촘하게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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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