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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백산 올산리조트 개발에 재도전

하반기 중 민간투자자 모집, 적극적인 지원 예정
11년 전 사업 추진, 성사 코앞에 두고 무산

  • 웹출고시간2020.09.27 13:36:57
  • 최종수정2020.09.27 16:03:23

단양군이 골프장과 콘도 등을 갖춘 종합리조트를 조성하려는 대강면 올산리 소백산 중턱의 군유림.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백산 자락의 올산리조트 개발에 또 다시 도전한다.

군은 대강면 올산리 소백산 중턱의 군유림에 골프장과 콘도 등을 갖춘 종합리조트를 조성키로 하고 민간투자자 물색에 나섰다.

앞서 군은 2009년 이 지역에 리조트 조성을 추진했으나 코앞까지 이뤄졌던 사업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제주도에 골프장을 운영 중이던 A사 등 3개 회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전반적인 경기 악화 등으로 결국 포기했다.

올산리조트 조성 예정지는 군과 경북 예천군 경계 지점의 해발 700~900m 고지대로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5분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주변에는 소백산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관광 자원이 산재해 있다.

사업 대상지 대부분은 충북 도유지이었으나 최초 올산리조트 조성을 추진한 군이 토지 맞교환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보했다.

총 116만9675㎡ 부지 중 군유지는 108만3천107㎡이고 도로 등 공유지는 6만5천728㎡이며 사유지는 2만840㎡에 불과하다.

사업 대상지의 98%가 군유지 또는 공유지여서 토지 확보가 매우 수월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군은 이 땅을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 또는 임대하는 형식으로 부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민간 투자자가 나서는 대로 사업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올산리조트 조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공모사업이라는 이점을 살려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대형 건설사 등을 접촉하고 있고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 중인 회사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중 공모를 통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군은 관광단지 조성을 완료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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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