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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네르바 체포, 군사독재시절 연상시켜 줘"…WP

  • 웹출고시간2009.01.24 15:47: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네르바에 대한 한국 정부의 반응은 최근 한국민들에게 지난 70년대 군사정부 시절에 언론에 대응하던 상황을 연상시키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4일 보도했다.

포스트 신문은 이날 그동안 미네르바라고 불리던 한 용의자의 체포를 둘러싼 기사를 별다른 논평을 자제한채 사실 위주로 보도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포스트지는 미네르바로 불리는 금융 블로거는 한국에서는 어두운 예언자였다고 지적하면서, 그는 지구촌의 경기침체를 알았으며, 한국 정부보다 더 빨리 그리고 예리하게 봤기 때문에 정부에 챙피함과 분노를 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 때문에 화가난 한국 정부는 박대성씨를 체포, 거짓 소문으로 국민들을 해롭게 했다고 하는 잘 안쓰던 통신법상의 혐의를 다시 사용했을 때 한국 국민들은 지난 70년대의 군사정부 독재정치를 연상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교육에 몰입된 나라, 그리고 학력이 종종 인간의 가치로 여겨지는 나라에서 그는 이런 측면에서 보면 백치학자인 셈이었고 학위도 없으며, 금융계의 전문경력도 없는데다 돈많은 투자자도 아니었다고 그를 소개했다.

포스트 신문은 그러나 그가 체포되기 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개적으로 그에게 나오라고 요구, 얼굴을 맞대고 토론을 해보자고 요구했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강 장관은 이번주 번잡스런 한국 경제의 또 다른 희생양이 돼 개각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와함께 혐의자 박씨가 당국에 미네르바는 자신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미네르바는 여러사람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몇몇 경제인들과 금융 전문가들도 미네르바란 이름을 사용해 글을 썼었다고 주장했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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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