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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으로 전한 '위로와 힐링'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7일 막 내려
공식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 관람 1만300회 기록
특성화 영화제의 놀라운 힘, 음악영화 마니아의 결집력 보여줘

  • 웹출고시간2020.08.19 13:17:33
  • 최종수정2020.08.19 13:17:33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으로 전환한 이번 영화제는 무너진 일상의 '균형'을 다시 그리고, 영화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영화제를 운영했다.

개막식 또한 비전 선포식의 형태로 소박하게 개최해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온라인 개최라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통해 영화제의 정체성은 지켜냈다는 평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22개국 83편(장편 50편, 단편 33편)의 음악영화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됐다.

개별 상영된 50편의 장편과 묶음 상영된 33편의 단편은 5일이라는 짧은 개최 기간에도 불구하고 1만300회에 달하는 관람 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영화제를 위해 새롭게 기획된 이벤트 프로그램들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 진구와 공승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역시 이상천 조직위원장과 조성우 집행위원장의 울림 있는 인사와 홍보대사인 배우 박보영이 수해를 입은 제천시에 전하는 위로의 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영화제와 제천시를 위해 준비한 특별공연 등에 힘입어 1만3천180회 가량의 브이라이브(V LIVE) 조회 수와 10만 건에 달하는 MBC충북과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약 11만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온라인 전환이라는 예상치 못한 사태에도 음악영화라는 특성을 가진 아시아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로서의 저력을 내보인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 발 빠른 대응과 온라인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기획으로 영화제 안에서의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참신한 음악영화 발굴을 위한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제작지원 또한 총 1억 원으로 확대해 양적 성장의 발판 또한 마련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객을 만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과 국민의 정서를 고려, 별도의 폐막식 없이 막을 내렸다.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섹션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상영작인 애니메이션 음악영화 '음악(이와이사와 켄지)'은 오는 25일 사운드 씨어터인 '사운즈 한남 오르페오'에서 이벤트 상영으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영화제의 이벤트 및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제가 끝난 후에도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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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