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기찻길 따라 즐기는 여름 휴가上. 북부권(단양·제천·충주)

오는 21일부터 내일로2.0 시작
나이제한폐지, KTX도 이용가능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제천, 청풍호·레저스포츠
충주, 중앙탑공원… '사랑의 불시착'촬영지

  • 웹출고시간2020.07.09 20:53:59
  • 최종수정2020.07.09 20:53:58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기피하면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일로(rail+路)'로 불리는 국내 철도여행패스가 오는 21일 재개된다. 재개되는 내일로는 기존의 나이 제한과 열차 제한을 없애고 연중이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열차 여행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기존 제한에 아쉬움을 느꼈던 많은 시민들이 여행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철도 여행권인 만큼 국토의 중심부를 지나는 충청권 여행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SNS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관심을 얻고 있는 즐길거리를 권역별(북부권, 중부권, 남부권)로 나눠 소개한다.

여행을 즐기는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최근 산과 자연의 매력에 빠진 이들도 많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보다는 자연을 찾고, 여행하면서 사진도 예쁘게 나올 수 있는 경관이 있는 곳이 'SNS핫플레이스'인 것이다.

충북 북부지역 대표적 관광지는 단양, 제천, 충주로 강원도와 인접해있어 강원도와 충청도의 경계를 맛볼수 있는 지역이다.

주변 산세가 뛰어나 여행하는 내내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고 최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생겨나면서 젊은층에게 각광받고있다.

단양알파인코스터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 단양군
단양에서 최근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의 '만천하 스카이워크'다.

단양강 잔도길을 따라 약 1.8㎞를 걷다보면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발밑 100여미터 아래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

남한강 자연경관을 즐기며 체험하는 익스트림스포츠인 '짚와이어'과 모노레일인 '알파인코스터'이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을 여행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것 중 하나는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이다.

1993년 정식 활공장으로 만들어진 양방산 활공장은 많은 전문 파일럿과 일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미리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전문가가 함께 동반하는 2인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단양 하늘을 날며 촬영도 함께 할 수 있어 체험과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제천의림지.

ⓒ 제천시
단양에 남한강이 있다면 제천에는 청풍호가 있다.

제천 청풍호를 둘러싸고 청풍호 케이블카, 모노레일, 카약등 다양한 관광지가 존재한다.

경관이 좋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SNS 핫스팟'으로 유명하다.

또 청풍랜드에서는 번지점프를 비롯한 각종 레저 스포츠 시설이 있어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10경중 1경인 의림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자연 경관과 의림지역사박물관 등이 있어 한적한 자연을 즐길수있다.

제천시에서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머물고싶은 자연 치유의 도시를 모토로 신청관광객이 사진, 수기, SNS인증등을 통해 체류 사실을 증빙하면 최대 84만 원의 체재비가 사후 지원된다.

충주시 중앙탑공원 전경.

ⓒ 충주시
충주에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인 '사랑의 불시착'촬영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 중앙탑공원에는 탄금호, 무지개다리, 충주 탑평리 칠층 석탑과 충주박물관이 한데 모여있어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촬영 장소마다 장면과 함께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공원을 즐길거리가 되고 있다.

충주 탑평리 칠층 석탑 근처에는 달모형 조형물이 설치돼있어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달·석탑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충주호 악어섬도 색다른 관광지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악어봉을 약 40분 가량 올라 정상에 다다르면 볼수 있는 경관으로 유명하다.

악어봉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면 마치 여러 악어들이 물속으로 몰려가는 듯하다고 한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