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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빵' 수년간 무료 제공한 '키다리 총각'

"형편이 허락하는 한 소외계층 지원할 것"

  • 웹출고시간2020.07.08 11:42:18
  • 최종수정2020.07.08 11:42:18

키다리총각 이승현 대표.

[충북일보]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빵'을 수년째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충주시 연수동 충북원예농협하나로마트에 입점해 영업을 하고 있는 ㈜빵굽는사람들 마미가또 이승현(40) 대표다.

전북 남원이 고향인 이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빵 기술을 익히기 위해 타향을 전전했고 10여 년 전 충주에 정착하게 됐다.

2010년 지금의 업장이 있는 원협하나로마트 빵굽는사람들에 부점장으로 입사해 5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제품 개발과 판매에 몰두, 2015년 매장을 본궤도에 올려놓으며 매장을 인수하게 됐다.

이 매장에서는 쿠키 종류부터 카스테라 , 보리빵, 쌀로 만든 빵에 이르기까지 40여 가지의 각종 친환경 빵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그는 6년 전 부터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매월 200여 개의 신선한 빵을 무료로 공급해 왔다.

또 '충주열린학교'와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에도 매월 빵을 공급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던 3월부터 잠시 공급을 중단하고 있지만 잠잠해지면 다시 빵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예전만 못하지만 형편이 허락하는 한 '노인보호센터' 등 사회적 소외계층들을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나눔의 삶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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